2014.12.17 13:37

기도하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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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


가장 아름다운 그림 중에 ‘기도하는 손’ 이란 성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은 알브레히트 뒤러란 분이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이 있게 된 이면에는 그의 친구와 감동적인 우정이 있습니다. 가난한 젊은 화가 두 사람이 있었는데 이 두사람은 절친한 친구사이였습니다. 한 사람은 뒤러였고, 또 다른 한 사람은 프란츠 나이스타인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너무 가난해서 생계를 위해서 일하면서 틈 나는대로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나이스타인이 제안을 했습니다. ‘내가 먼저 돈을 벌고, 넌 일단 그림 공부에만 전념하도록 해. 네 작품이 잘 팔리어 형편이 나아기제 되면, 그때 나도 공부해도 늦지않아’ 뒤러는 한찬 고민을 하다가 이에 동의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드디어 뒤러는 유명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도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그 뒤 뒤러는 친구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미술학교에 보내서 그림을 배우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오랫동안 육체 노동을 했기 때문에, 손이 굳어서 그림을 그릴수가 없었습니다. 나인스타인은 화가가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친구를 위해서 일하다가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뒤러는 이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뒤러는 자신의 친구가 자기를 위해 두 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도하는 그의 손은 마디 마디마다 상처투성이었지만 친구를 위해서 희생한 그 손으로 기도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뒤러는 그 순간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스케치해서 ‘기도하는 손’이라는 유명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중세 수도원에서는 기도는 노동이라고 했습니다. 뒤러의 그림은 우리에게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한 그 손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손일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못 밖히신 예수님의 손이야말로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손일 것입니다. 독일 르네상스 시대에 살았던 뒤러는 처음에는 자신의 구원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의 말년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루터의 가르침을 듣게 되었고, 신앙적인 갈등에서 벗아나게 되었습니다. 뒤러는 만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루터를 만나게 된다면 그를 만나서 “나를 크나큰 불안에서 이끌어내 준 이 그리스도인을 영원히 기념하는” 뜻에서 그의 얼굴을 조각으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그 후로 뒤러의 예술은 세속적인 것을 버려두고 복음적인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 중에는 ‘아담과 이브, 동방박사 세 사람’등이 있습니다. 그는 많은 “번쩍거리는 화려함”을 등지고, “가파르면서도 어쩐지 신나는 간소한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이것이 한 친구의 기도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손을 모으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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